인천 국제여객선서 중국인 승객 행방불명
중국 단둥발 국제여객선을 탔던 중국인 승객이 행방불명돼 인천해경과 중국수색구조센터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중국 단둥발 국제여객선을 탔던 중국인 승객이 행방불명돼 인천해경과 중국수색구조센터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0일 중국 단둥항∼인천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국제여객선을 탄 중국인 승객 A(73)씨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에 배가 도착한 11일 승객들을 확인하던 해운 대리점 직원이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중국수색구조센터와 함께 해경은 A씨가 탔던 배에 설치된 CCTV와 목격자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정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한 관계자는 "중국 측은 투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가 지나간 항로를 수색해 A씨가 실종된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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