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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취지아바오, 중국 술집서 노래 불러"···함소원 이어 남편 진화에도 번진 의혹

조작 논란으로 '아내의 맛'에 하차한 함소원에 이어 남편 진화를 두고 의혹이 불거졌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함소원을 둘러싼 조작 논란이 남편 진화에게까지 불이 번졌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지난 2018년 함소원이 진화와 결혼을 한 이후 진화의 재벌설이 점화됐고 함소원은 진화를 두고 "1994년생으로 의류 사이트를 경영하는 사업가다. 시댁은 큰 농장을 하고 있고 그렇게 부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광저우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진화는 40~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사업가로 소개돼 기사까지 달린 고급차를 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또한 함소원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이 가진 땅이 여의도의 30배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이 가명이고 '취지아바오'라는 이름이 그의 본명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2013년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 2016년엔 김범이란 이름으로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진화는 이후 한국으로 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또한 함소원은 진화와 중국 삼천에서 만났다고 했는데 이진호의 제보자는 "진화가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고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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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중국에서도 진화의 정체를 두고 논란이 있다고도 그는 알렸다.


'아내의 맛'이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며 진화가 하루에 용돈 50만 원을 받고, 길에서 파를 사는 마마의 모습을 본 중국 누리꾼은 '과연 재벌이 맞느냐', '저런 모습이 재벌 2세일 리 없다', '중국 재벌을 우롱한다', '온 가족이 재벌 2세를 연기하고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진호는 "현지에선 진화의 재벌설이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며 "현지에서도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으나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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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어 그는 "과거 진화와 함소원이 광저우에서 신혼집을 차렸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지인들에 따르면 진화의 누나와 매형이 광저우에서 의류공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아내의 맛'에서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의류 공장을 공개한 바 있다. 바로 그곳이 매형이 운영하는 의류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진화의 학력을 두고도 이진호는 "중국에서 진행된 진화의 정체 파악 과정에서 '진화의 동창들이 있다면 말을 좀 전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진화의 초등학교 이후 동창들을 찾을 수 가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이와 관련한 질문에도 진화가 침묵한다고 주장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조작 논란으로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뒤 거센 비난과 함께 해명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아내의 맛'은 물론 함소원도 "해명할 가치가 없다"며 말을 아끼는 상황이라 이 같은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