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까지 촬영 했지만 2회만 방송 됐다며 배우들에 출연료 덜 주려 하는 '조선구마사'

인사이트SBS '조선구마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역사 왜곡 논란으로 폐지 수순을 밟은 '조선구마사'가 배우들 출연료 지급 문제로 화두에 올랐다.


6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14회까지 촬영을 마친 SBS '조선구마사' 제작사는 "출연료 전부는 지급하기 어렵고 14회 기준 절반인 7회분을 주겠다"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본래 '조선구마사'는 총 16회 분량이었다. 상식적으로 14회까지 촬영이 끝났기에 배우들은 전체 출연료의 80%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배우들이 속한 매니지먼트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손해가 크지만 드라마의 불명예 하차와 제작사의 상황을 고려해 선뜻 '14회까지 촬영한 건 다 달라'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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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돼 출연료를 원래만큼 달라고 딱 부러지기 말하기 애매하다. 그렇다고 촬영 때마다 든 비용을 못 받으면 매니지먼트 역시 손해다.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주연들이 어떻게 지급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조연 및 단역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1회부터 심각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고려의 마지막 충신인 최영 장군을 부패한 권문세족으로 묘사했고, 더불어 태종이 환각에 빠져 백성들을 학살하고 세종이 통역사에게 반말을 듣는 장면도 있었다.


결국 '조선구마사'는 수백억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대작 사극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광고와 방영이 모두 취소되면서 불명예 퇴장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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