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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 없을 때 동생이 코코아 쏟아 '멘붕' 왔을 법한데 화 1도 안내고 '육아 교과서'처럼 행동한 나은이 (영상)

박주호의 막내아들 진우가 마스크를 쓴 것을 깜빡하고 코코아를 옷에 모두 부어버리는 귀여운 실수를 보여줬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코코아를 온몸에 부어버리는 진우의 실수에 침착하게 대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가 아빠 박주호를 만나기 위해 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찐건나블리'는 박주호를 만나러 가기 전 엄마에게 용돈을 받고 카페에 방문했다. 


부모님 없이 카페에 간 '찐건나블리'는 등장부터 귀여운 실수를 저질러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소독제를 이용하는 나은이를 보고 따라 하려던 건후가 소독제와 모양이 비슷한 설탕 시럽을 손에 짜버린 것이다. 


나은이는 건후의 끈적이는 손을 닦아주며 "건후야, 잘못해도 된다"라고 말해 완벽한 '누나미'를 뽐냈다. 


나란히 앉아 코코아를 기다리던 '찐건나블리'에게 드디어 코코아가 찾아왔다.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던 나은, 건후와 달리 진우는 코코아를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아등바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콤한 코코아에 홀려 마스크의 존재를 잊은 진우는 그대로 컵을 입에 가져다 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스크에 입이 가려져 있던 진우는 그만 옷에 코코아를 전부 쏟아버리고 말았다. 


마스크는 물론 옷, 가방, 의자까지 모두 코코아로 젖었고 이를 본 나은, 건후는 놀란 듯 가만히 쳐다봤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나은이는 침착하게 "괜찮다. 누나 있으니까 닦으면 된다"라고 말하더니 휴지를 가져와 직접 닦아줬다.


화 한번 내지 않고 완벽하게 진우를 케어하는 나은이의 모습에 MC 하하는 "애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어른도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나은이에게 연신 감탄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관련 영상은 2분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