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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파이트 프롬 블랙헤어 투 파뿌리"...스님 영어 축가 장면으로 시청자 빵 터트린 '빈센조' (영상)

tvN '빈센조'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님의 축가 장면으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빈센조'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축가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빈센조' 14회에서는 프라자 사람들이 외국인 커플을 위해 프러포즈에 동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님들은 빈센조(송중기 분)가 미술관에 가야하는 계획에 동참했고 원래 미술관에 가기로 돼있던 외국인 커플 앤더스, 대니를 금가프라자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앤더슨은 대니에게 미술관에서 프러포즈하려던 계획이었지만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 분)의 계획으로 미술관 고객이 바꿔치기 돼 그들 대신 결국 프라자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빈센조'


스님들은 프러포즈가 계획된 앤더스, 대니를 위해 일정한 목탁 소리에 맞춰 "콩그레츄레이션 유어웨딩 포에버. 돈 파이트 프롬 블랙헤어 투 파 뿌리"라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또박또박 발음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역대급 유머 장면이었다", "분홍색 배경과 자막까지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완벽하다", "한 번 들었는데 귀에서 계속 맴돈다. 중독성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센조와 홍차영이 미술관 관장실로 잠입하기 위해 앤더슨, 대니 커플로 위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빈센조'


미술관 내부로 들어가 빈센조와 홍차영은 연인 행세를 하던 중 앤더슨이 대니 몰래 준비한 프러포즈를 받게 되는 난관에 부딪혔다.


빈센조는 얼떨결에 앤더슨이 맡겨둔 결혼반지를 들고 홍차영에게 프러포즈 했고 홍차형은 이를 수락했다. 이어 키스를 요구하는 주변의 목소리에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진하게 입을 맞췄고 "정말 잊지 못할 황홀한 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