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이대' 학생회장 출신인 수재인데도 취업 안돼 4년 동안 '취준'만 했다는 재재 (영상)

재재가 과거 취업 준비생 시절이 너무 힘들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암흑기였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SBS '티키타카'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SBS PD 겸 방송인 재재가 취업 준비생 시절이 암흑기였다고 표현했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SBS '티키타카'에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자 음문석은 자신이 무명 생활을 18년 동안 해 힘든 점이 많았다며 재재에게 과거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질문했다. 


재재는 과거 취업 준비를 하던 기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티키타카'


재재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인재에다가 학생회장 출신인 이력도 공개된 터라 모두 그의 대답이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특히 재재는 '언론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어렵다는 방송사 시험을 통과해 PD로 입사했기 때문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재는 "취업 준비를 준비했던 기간만 3, 4년이었다.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25살 하반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한 50군데 써서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프리랜서로 2년 넘게 일하면서 취업 준비를 병행했던 경험도 이야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티키타카'


재재는 "그때 설움이 있었다. 일단 신용카드도 못 만들고 4대 보험도 안 된다. 엄마가 건강보험을 부탁했는데 안 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0대 중후반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의 '암흑기'라고 표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재재는 당시 어렵게 합격했던 광고 회사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회식 때 소주를 2병씩 마시고 다시 돌아가서 일을 해야 했다. 이렇게 살 수 없겠다는 마음에 회사를 나와 다시 준비해서 SBS 인턴으로 입사했다"라고 전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겪어봤을 재재의 이야기에 '티키카타' 출연진들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인사이트SBS '티키타카'


인사이트YouTube 'JTBC Insight'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