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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 아내가 애교 부리며 밤에 들이대자 "무섭다"며 자는 척한 '53세' 양준혁 (영상)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신부가 씻고 오겠다며 애교를 부리자 얼른 잠에 들려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신부 박현선과 떠난 달콤살벌한 신혼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천지연 폭포부터 성산 일출봉까지 제주도의 관광 코스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무리한 스케줄에 양준혁은 녹초가 돼 숙소로 돌아온 반면 아내 박현선은 쌩쌩한 얼굴과 체력으로 연신 밝은 기운을 뿜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털썩 앉은 양준혁에게 박현선은 "오빠, 너무 고마워~ 오늘 너무 재밌었다. 그럼 이제 나 씻고 올게"라며 애교를 부렸다. 


양준혁은 "아까부터 왜 자꾸 씻으려 그러냐. 그만 씻고 이리로 와라"라며 씻으러 가는 박현선을 말렸다. 


하지만 박현선은 욕실로 가버렸고 이를 본 양준혁은 "저 텐션을 어떻게 감당하냐"라고 중얼거렸다. 


먼저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양준혁은 "얘(박현선)가 자꾸 덤비네"라고 계속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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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잠시 후 박현선이 씻고 돌아왔다.


박현선은 침대에 누워있는 양준혁에게 꼭 안겼고, 양준혁은 "무섭게 왜 이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달한 '허니문'의 모습도 잠시, 박현선이 이야기를 하는 도중 양준혁이 갑자기 잠들어(?) 버렸다.  


박현선이 "오빠! 이렇게 자면 어떻게 해!"라며 양준혁을 흔들어 재차 깨웠지만 양준혁은 애써 눈을 감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유발했다.


박현선이 아이 4명까지 가능하다며 자녀계획을 공개한 바 있기에 두 사람의 모습을 VCR로 보고 있던 MC 최수종은 "(양준혁 씨가) 체력을 키워야 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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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