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복 번호'에 의미 숨겨져 있었다"···막방 보고 '시즌3' 떡밥 찾아낸 '펜하2' 애청자들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2'에서 출연진들이 입고 나왔던 죄수복 번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왔다.

지난 2일 SBS '펜트하우스2'가 13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팬들은 '펜트하우스2'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드라마에 대한 여러 얘깃거리를 나누고 있다.

그러던 중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 분), 오윤희(유진 분), 하윤철(윤종훈 분), 천서진(김소연 분), 고상아(윤주희 분)가 입은 죄수복 번호에 숨겨진 의미를 해석한 글이 올라와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SBS '펜트하우스2'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2' 죄수 번호 숫자에 담긴 숨겨진 의미를 해석한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출연진들이 입은 죄수복 번호가 '스트롱 코드 성경 번호'와 관련 있다는 것이었다.

'스트롱 코드 성경 번호'는 18세기 말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스트롱이 구약과 신약의 원어와 어근에 번호를 붙여 놓은 것으로 해당 번호를 알면 원전의 알파벳을 모르더라도 의미를 알 수 있다.

스트롱 코드에 따르면 주단태의 '2528'은 '완전히 무장하다'란 뜻이다. 

SBS '펜트하우스2'

오윤희의 '2607'은 '정죄하다', 하윤철의 '2358'은 '개선하다', 천서진의 '2023'은 '원조하다', 고상아의 '5450'은 '자랑, 오만, 자부심'으로 풀이된다.

이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스트롱 코드의 의미 대로 인물들이 시즌3에서 행동할 거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작가 정말 대단하다"라며 '펜트하우스2' 김순옥 작가에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 제작진 측은 오는 6월 '펜트하우스3' 첫 방송이 계획돼 있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