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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뭉크뭉이 선물한 택배 30박스가 모조리 사탕이어서 멘붕한 BJ 철구

"두 박스에는 금 10냥이 들었다"는 말에 철구는 사탕밭에 파묻혀 금 찾기에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 풀영상'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자신의 '회장' 뭉크뭉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지만 웃지 못했다. 오히려 선물에 낚여 고생까지 해 멘붕하고 말았다. 


지난 3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철구는 회장 뭉크뭉에게 엄청난 양의 택배가 왔다며 매니저 상맘이를 시켜 택배 박스를 방으로 들고 들어왔다.


철구는 "설마 돈?"이냐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회장님이 보낸 특별 선물인 만큼 철구는 들떴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 풀영상'


총 30박스가 온 택배 상자에는 진짜로 의외의 선물(?)이 들어있었다. 모든 박스가 다 사탕을 품고 있어 시청자들은 물론 철구와 외질혜가 크게 당황했다.


30박스에는 커피사탕, 포도사탕, 누룽지 사탕 등이 가득 차 있었다.


풀어도 풀어도 사탕만 나오자 슬슬 짜증이 나는 듯 하던 철구는 "이거 중고나라에 팔거다"라며 "나중에 중고나라에 올라와도 뭐라 하지 말라"고 투덜댔다.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철구를 보고 뭉크뭉은 "두 박스에는 금 10냥이 들었다"며 군말 말고 계속 박스를 풀라며 그를 재촉했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 풀영상'


그의 말에 혹한 철구는 박스를 모두 풀고 결국 사탕 봉지들도 모두 뜯어 쏟아내 방을 '사탕밭'으로 만들었다.


철구와 외질혜, 상맘 세 사람은 사탕밭 속에 파묻혀 금을 찾아 나섰다. 


세 사람은 한참 동안 금을 찾았지만 결국 금은 없었고 금빛 포장지 사탕만 있다는 걸 깨달았다. 


계속 찾아보라는 시청자의 말에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그럼 3시간 동안 죽치고 앉아서 금을 찾고 있어야 겠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결국 철구의 금 찾기는 수포로 돌아갔고 그는 사탕밭에 파묻힌 채 생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뭉크뭉은 아프리카TV계의 큰 손으로 통한다. 그는 철구 뿐만 아니라 여러 BJ들에게 어마어마한 별풍선과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


YouTube '철구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