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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의혹 제기된 일반인 여친 얼굴 끝까지 숨기는 BJ 케이의 진심

아프리카TV BJ 케이가 최근 여자친구를 공개했음에도 누군지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BJ 케이(박중규)는 최근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팬들이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고 여친도 얼굴 공개를 동의했지만 케이는 공개를 거부했다. 


사실은 여캠과 사귀는 거 아니냐는 달갑지 않은 의심을 받고 있지만 케이가 이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3일 케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여성 게스트와 술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는 방송 내내 상대 여성과 사소한 터치도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이 끝날 때까지 이 같은 모습을 보인 케이를 향해 시청자들은 "여친 있어서 조심하는 거냐", "당장 여친 해명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에 케이는 여성 게스트를 보낸 뒤 솔직한 속마음을 꺼냈다.


그는 "저 여자친구 있다. 방송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 얘기를 꺼낸 거였다. 나 그 여자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10년의 방송 기간 동안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던 케이가 갑자기 연애 소식을 알린 이유는 뭘까.


인사이트아프리카TV


케이는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그 사람한테는 더 진심으로 대하고 싶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다만 여친이 누구인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상대가 일반인인 까닭도 있지만, 자신 때문에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공개를 피한 이유가 컸다.


말을 이어가던 중 울먹거리기 시작한 케이는 "제가 이때까지 너무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얘기를 못 했다. 혹시나 '나 이런 사람과 연애해요'라고 하는 게 그 사람한테 피해가 갈까 봐 그렇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케이의 진심을 느낀 시청자들은 "이 정도로 좋아하니까 오늘 방송에서도 여자 게스트와 확실하게 선을 지킨 거구나"라며 케이의 진심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