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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목욕' 좋아하더니 화장실 배수구서 소변까지 보는 '천재냥' 박수홍 고양이 (영상)

박수홍의 반료묘 다홍이가 배변 활동에서도 '천재묘'임을 입증했다.

인사이트SBS '뷰티 앤더 비스트'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박수홍과 함께 사는 반려묘 다홍이가 배변 활동에서도 '천재묘'임을 입증했다.


지난 3월 21일 방송된 SBS '뷰티 앤더 비스트'에서는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집 안에서 보이지 않던 다홍이를 화장실에서 발견했다.


박수홍이 다홍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키지 않았는데도 다홍이는 화장실 깊숙한 모서리에 자리를 잡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고, 볼 일을 다 본 후 모래를 덮는 시늉까지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뷰티 앤더 비스트'


박수홍은 다홍이가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앉으라면 곧장 앉고, 점프하라면 바로 점프할 정도로 사람 말을 잘 듣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박수홍의 앉으라는 명령에 앉는 자세를 취하고, 음식을 먹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에 행동을 멈추는 다홍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긴다"라며 박수홍은 여느 고양이들과 다른 다홍이의 활달한 모습을 자랑했다.


계속해서 다홍이는 고난도인 '푸드 트리' 게임을 처음 접하는데도 완벽히 성공하며 '천재묘'임을 입증했다.


인사이트SBS '뷰티 앤더 비스트'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박수홍은 수의사를 찾아가 사람이 쓰는 화장실에서 배변 활동하는 다홍이에 관해 상담했다.


의사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다홍이는 문제없이 정상이다"라며 박수홍을 안심시켰다.


의사는 "우리가 고양이는 꼭 모래에 배변 활동을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고양이 별로 (살아온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재질이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대리석을 유독 좋아한다는 박수홍의 말에 "다홍이가 어렸을 때 매끈한 화장실에서 배변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월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도 다홍이는 평범한 고양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 누리꾼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다홍이는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목욕하는 내내 평화로움을 유지해 '로또냥'임을 입증했다. 


SBS '뷰티 앤더 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