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 여름방학 때 '화이자 백신'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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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고3 수험생들이 오는 여름방학 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백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등 전국적인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들도 2분기에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교육부에 요청에 따라 고3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백신을 맞게 될 고3 학생들은 약 45~49만 명 사이로 추정되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접종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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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화이자 백신 / 뉴스1


고3이 맞게 될 백신은 화이자가 될 전망이다. 


정 청장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용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고 있는데 일부 어르신들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 이미 접종을 받으신 분들도 있고, 잔여량을 활용해서 접종량이 늘어나는 부분도 고려하면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학교 교육을 비롯 대학별고사,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확산 위험과 방역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의료인과 유치원 교사 등의 백신 접종 날짜가 앞당겨졌다.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기존 6월에서 4월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는 6월에서 5월로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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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성질환자 가운데 투석 환자(9만 2천 명)도 올해 6월에서 4월로 접종 시기가 2개월 앞당겨졌다. 


추진단은 이를 통해 2분기 백신 1차 접종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백신 전쟁'을 벌이면서 수급 상황이 불안정한데다가 국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1차 접종을 최대한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추진단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백신 물량이 769만 8,500명분이라고 밝혔다. 이중 화이자 백신은 314만 8,500명 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55만 명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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