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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박나래 '19금 개그' 따라 하려 한 장도연에 "절대 하지 마라" 말렸던 이경규

캐릭터가 없다며 '19금 개그'를 고민하는 장도연에게 이경규가 절대 '19금 개그'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카카오TV '찐경규'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이경규가 캐릭터가 없다며 고민하는 장도연에게 '19금 개그'는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1월 카카오 TV '찐경규'에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내 생각에 차세대 MC는 100% 장도연이다"라며 후배 장도연의 능력을 칭찬했다.


장도연은 이경규의 칭찬에 감사하다고 웃음을 짓다가 이내 나를 표현하는 캐릭터가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카카오TV '찐경규'


장도연은 "'19금 개그'로 가자니 특화돼 있지 않다. 안영미 선배는 유쾌하게 선을 잘 타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 박나래 선배만큼의 에너지도 없고, 김숙 선배처럼 멋있다고 할 포스도 없다"라고 말했다.


진지하게 장도연의 고민을 듣던 이경규는 "절대 '19금 개그'는 하지 마라"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이경규는 "넌 누구랑 티키타카를 해도 되는 사람이다. 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이경규는 "너처럼 토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넌 캐릭터에 신경 쓸 필요 없다. 프로그램마다 있는 캐릭터를 살려주면 되는 거다"라며 평소 애정 하는 후배 장도연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카카오TV '찐경규'


이경규는 장도연에게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절대 '19금 개그'는 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경규의 애정 어린 조언에 장도연은 울컥한 표정을 짓고 감동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은 박나래의 선 넘은 '19금 개그'가 최근 성희롱 논란을 빚은 후 재조명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절친인 박나래의 '19금 개그'를 동경한 장도연을 잘 제어해 준거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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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카카오TV '찐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