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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모은 '결혼 자금'으로 성형하더니 '남자'도 양보하라며 빼앗는 언니 (영상)

동생 돈을 자기 돈처럼 쓰더니 동생의 남자까지 뺏으려 하는 이기적인 언니가 나타났다.

인사이트 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동생 돈을 마음대로 쓰는 뻔뻔한 언니 사연에 많은 시청자가 분노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언니의 이기심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자 A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A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을 얘기하며 명문대에 다니는 언니의 등록금도 빚으로 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언니의 이기적인 행동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언니는 엄마에게 수천만 원이 훌쩍 넘는 유학 자금도 내달라고 했지만 허락하지 않자 수시로 패악한 행동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결국 A씨의 엄마는 A씨에게 대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언니의 유학 자금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고, A씨는 그걸 자신이 왜 하냐며 반박했다.


그러나 언니가 화낼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를 모른 척할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휴학 후 아르바이트를 하루 세 개씩 하면서 언니의 유학 자금을 모았다.


언니는 원하는 대로 유학에 다녀왔다. 하지만 취업이 잘되지 않자 가족에게 성형 자금을 내달라고 했다.


A씨의 엄마는 A씨의 결혼 자금으로 언니 성형을 해주자며 설득했다. 


A씨는 싫다고 거절했으나, 엄마를 계속 괴롭히는 언니를 볼 수 없어 성형수술 비용도 대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하지만 A씨의 언니는 원하는 성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할 생각도, A씨에게 돈 갚을 생각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명문대 출신의 약사와 소개팅한 사실을 친구에게 전화로 말하고 있었다.


그 소식을 들은 언니는 A씨에게 소개팅 상대의 직업과 외모, 나이를 물었다. 그러더니 그는 A씨에게 솔직히 네 주제에 그런 남자가 가당키나 하냐며, 자기 정도는 돼야 소개팅 남자하고 스펙이 맞지 않겠냐고 비아냥댔다. 


심지어 A씨의 언니는 A씨에게 소개팅 남자를 양보하라고 말했다.


사연을 듣고 있던 MC들은 경악하며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MC 하성운은 자기 같았으면 집을 나갔을 거라며 충격에 빠진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네이버 TV '썰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