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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 대신 '현역' 입대 고민하는 BJ 정신 차리게 만든 예비군 팬들의 조언

아프리카TV BJ 이지상이 현역 대신 상근 예비역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현역으로 가는 게 좋다 생각하는데 어쩌죠?"


아프리카TV BJ 이지상이 인생에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려 해 시청자들이 만류에 나섰다.


1일 이지상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영장이 상근으로 나와버렸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상근 예비역 입영통지서'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상근예비역은 현역병과 같이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후,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기뻐서 소리를 지를만한 일이지만 그는 "현역으로 가는 게 좋다 생각하는데 어쩌죠?"라는 말로 현역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굴러온 복을 스스로 차버리려는 이지상의 발언에 수많은 그의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필사적으로 그를 설득했다.


이들은 "무조건 상근 가라. 네가 고집부리고 현역 가도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본인도 후회한다", "부대에서 봤지만 100이면 100 후회하더라", "이건 신이 준 기회야"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한 누리꾼은 "이 상황에서 현역을 가는 건 원빈 얼굴을 포기하고 BJ 박사장 얼굴을 선택한 거랑 비슷한 경우다"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팬들의 조언을 들은 탓일까. 얼마 후 그의 공지에서는 "현역으로 가는 게 좋다 생각하는데 어쩌죠?"라는 문구가 사라져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바로 지운 거 보니까 놀리려고 올렸던 건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지상은 킴성태, 박사장, 깨박이 등과 '킴해적단'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BJ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