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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해외여행 갈 수 있는 '백신 여권' 나온다

정부가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 보장해주기 위해 4월부터 백신여권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ommonpas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정부가 이번 달 중으로 코로나19 접종 시 발급되는 '백신여권' 제도를 공식 운영한다.


1일 백신여권 주무 부처인 질병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4월 중 발급을 목표로 백신 여권의 형식 등과 관련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질병청 관계자는 "4월달 내로 형식 등을 확정해 공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감염법예방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황열병 접종증서와 비슷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외교부 관계자는 "좀 더 세련되게 모바일로 발급되는 전자증명서 형식이 될 것"이라며 "QR코드 등을 삽입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백신여권의 발급을 서두르는 것은 현재 국가 간 이동시 격리면제를 해주는 특별 제도인 '패스트트랙'에 더해 해외 활동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 보장해주기 위함이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속도가 빨라지면서 한국도 접종 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여권이 도입되면 기업인 해외 활동 등을 원활케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