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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이 미세먼지와 황사에 뒤덮였다.
미세먼지의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 또한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본의 대기 질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후 3시 기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제공하는 초미세먼지 공기 질 지수(AQI)에서 한국은 800이 넘는 지표를 나타냈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1000을 넘어서기도 했다.
300 이상이 '극도로 위험함'을 나타낸다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최악의 대기 오염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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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시 대부분의 지역이 200을 넘어서며 나쁜 대기 상황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미세먼지와 황사에 고통받는 것과 달리 일본은 깨끗한 대기 상황을 자랑했다.
일본 대부분 지역은 100 미만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50 미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중국과 가까운 곳은 100을 넘어서는 지역이 존재하는 반면 중국과 먼 지역은 대부분 50 미만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오늘자 일본 하늘 / Instagram 'cojun0516'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국이 일본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중간에서 고통받는 한국", "미세먼지, 황사가 중국에서 온다는 증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을 덮친 미세먼지와 황사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측은 "30~31일에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측은 "호흡기·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다"며 "그 밖의 사람들도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토록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