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90년대생이라면 한번쯤 타봤을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며 지난 45년간 운행을 이어 온 명물 '사파리 버스'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29일 에버랜드는 더 가깝고 와일드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를 올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사파리 버스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월드 탑승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용인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함께 해 온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다. 


사파리 버스는 개장 첫해부터 지금까지 약 8천4백만 명의 이용객을 태우며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맹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실제로 동물들을 단순 관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국민에게 버스를 타고 사파리 속으로 직접 들어가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해보는 건 당시로써는 센세이셔널한 경험이었다. 


이후 사파리월드의 명물로 손꼽히며 90년대 생을 비롯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에버랜드는 올봄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추억 속으로 사라질 현재의 호랑이 컨셉 사파리 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사파리월드 입구 앞에는 실물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전시해 관람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스페셜 포토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45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온 사파리 버스 변천사가 담긴 사진전도 전시된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는 1976년부터 함께 해 온 사파리와 관련된 고객들의 추억 사진과 사연을 지난 23일부터 모집 중이다.


네티즌들은 부모님의 사파리 데이트 사진을 찾아 올리거나 특별한 사연 등을 공유하며, 새로운 변화를 앞둔 사파리월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마다 사파리에 얽힌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개장기념일인 4월 17일까지 계속되며, 참가자 중 14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 버스 장난감을 선물로 증정한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특히 자연농원과 사파리가 개장한 1976년에 찍었던 희귀한 사파리 사진을 SNS에 게시한 고객들 중에서는 1명을 추첨해 갤럭시S21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사파리 버스를 이용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이 구성된 특별 패키지권도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굿바이 사파리 버스 추억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