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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X한소희, 웹툰 원작 드라마 '알고 있지만'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출연을 확정 짓고 각오를 전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알고 있지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 출연한다.


18일 JTBC '알고 있지만' 측은 송강과 한소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 '알고 있지만'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알고 있지만'은 지나치게 달콤하고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밀당 청춘의 리얼 연애담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ongkang_b'


인사이트Instagram 'xeesoxee'


특히 감정에 서툰 스물두 살의 청춘 박재언과 유나비의 뜨겁고도 차가운 현실 연애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한 박재언은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완벽하게 선을 긋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그는 나비를 만나면서 자꾸만 그 선을 넘고 싶어진다.


송강은 "'알고 있지만'에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박재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ongkang_b'


인사이트Instagram 'xeesoxee'


유나비는 혹독하고 허무하게 끝난 첫사랑의 기억으로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운명을 믿지 않는다. 이런 담백하고 쿨한 나비를 흔드는 유일한 남자, 박재언의 존재는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 듯 그녀의 일탈을 부른다.


한소희는 "평소 좋아하던 웹툰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이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첫 촬영이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TBC '언더커버' 후속인 '알고 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