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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나쁜거 먹고 자숙하는 외국인"이라며 절친 로버트 할리 '근황' 전해준 사유리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사유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인 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사유리가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절친한 외국인 로버트 할리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사유리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숨겨주려 노력한 매니저에 대해 설명하던 중 자신의 소속사를 언급했다. 


그는 "소속사에 저랑 로버트 할리 씨가 있다. 전 몰래 출산한 외국인, 할리 씨는 몰래 나쁜 거(마약) 먹고 자숙하는 외국인이다"라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사유리는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로버트 할리의 과거를 솔직하게 언급한 것이다. 


사유리는 "(우리 때문에) 소속사 대표가 앞으로 외국인이랑 절대 계약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거침없는 토크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가 나쁜 사람과 만나 어울릴까 봐 항상 걱정돼 하루에 5~6번씩 연락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로버트 할리가 조금이라도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 준비까지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사유리의 지나치게 솔직한 토크에 진행자 김구라가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김구라의 제지에도 굴하지 않고 "할리 씨가 저한테 쿠키를 만들어 준 적이 있다. 이거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의심되더라. 나쁜 게 들어가 있을까 봐. 근데 먹었는데 괜찮더라"라고 추가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지난해에도 사유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로버트 할리가 히로뽕을 해서 혼자 '할리뽕'이라고 부른다"라며 로버트 할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당시에도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를 감시 중이라며 그의 아내보다 더 자주 체크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엉동이TV [사유리]'


인사이트Instagram 'holleyin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