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푸른 바다+맑은 날씨에 감탄 나오는 풍경으로 저절로 힐링되는 '이탈리아 포지타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죽기 전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1위로 선정한 이탈리아 포지타노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amalficoast_ital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속이 비칠 정도로 푸른 바다와 맑은 날씨, 평온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휴양지.


아시아인이라면 보라카이, 발리, 피지,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등 '휴양지'로 대부분 열대 섬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이런 열대 섬 못지않은 황홀한 분위기에 유럽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유럽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름 휴양지로 꼽히는 이탈리아 포지타노(Positano)가 바로 그곳이다.


인사이트Instagram 'villamary_positano'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에 위치한 포지타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죽기 전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마을이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해안 언덕에 지어진 아름다운 주택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남부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다.


하얀 구름과 대비되는 새파란 하늘과 코발트블루 빛 바다, 그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는 요트들 그리고 해안 비탈길에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 등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집들이 포지타노를 상징하는 풍경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treviorum', (우) Instagram 'andiamoconnoi_'


인사이트(좌) Instagram 'amalficoast_italy', (우) Instagram 'pixelpann'


대부분의 숙박업소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어 테라스에 나와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포지타노 해변에는 여름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탈리아 남부의 특산물인 레몬으로 만든 레몬 술, 리몬첼로(Limoncello)를 마시며 해변을 걸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는 후문이다.


또한 투어를 신청하거나 보트를 대여하면 포지타노 주변의 해식 동굴과 만을 둘러볼 수도 있다고.



인사이트산타 마리아 아순타 대성당 / Instagram 'lensidesigns'


포지타노에는 멋진 해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명물 산타 마리아 아순타 대성당도 있다. 10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녹색, 파란색, 금색 마졸리카 타일로 장식된 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에는 12세기에 이곳에 옮겨진 비잔틴 양식의 검은색 성모 마리아상이 있는데 이를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고 한다.


포지타노는 유명 관광지인 나폴리, 아말피, 소렌토 등의 인근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며 봄, 여름에는 아말피 코스트의 항구에서 여객선과 보트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니 만약 코로나가 잠잠해진 후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게 된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인정한 역대급 풍경이 당신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떠나기 전 먼저 랜선여행을 해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Elias Arias - Unsplash


인사이트Instagram 'elle_rama'


인사이트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