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80억 벌었다는 소문에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내놓은 슬픈 해명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는 '코인 80억설'을 직접 해명했다.
;){kind=link}
;){kind=link}
YouTube '이영호FlaSh'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난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영호FlaSh'에는 "제가 코인으로 80억을 벌었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방송에서 이영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80억 코인 대박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영호는 "갑자기 무슨 80억이야.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라며 황당해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코인 관련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YouTube '이영호FlaSh'
한 시청자가 "칠리즈 20원일 때 2억 원어치를 사두셨다는데 맞느냐"고 묻자 이영호는 "어떻게 그렇게 소문이 나지? 무서운 세상이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영호는 "칠리즈는 제가 원래 2년 전에 알았던 코인인데 야 이거 대박난다며 지인들이랑 1억씩 투자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거 벌써 다 털고 나왔죠. 2년 정도 시간이면. 지금처럼 이렇게 될 줄 알았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칠리즈를 안 거는 2년, 3년여 전인데 이게 당시 코인장이 별로 안 좋아서 엄청 떡락했었다"며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못 기다리고 다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Tube '이영호FlaSh'
이영호는 "칠리즈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하며 "당분간 칠리소스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영호는 역대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꼽힌다.
2007년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그는 KT롤스터에서 8년 간 활약하며 '최종병기'라고 불릴 정도로 눈부신 기량을 보여줬다.
YouTube '이영호F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