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버스기사가 '빵빵' 거렸다고 주먹질한 뒤 목조른 20대 슈퍼카 운전자

인사이트SBS '더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슈퍼카를 운전하는 한 남성이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기사를 폭행했다.  


8일 연합뉴스TV는 서울 방배경찰서가 A씨 등 20대 남녀 두 명을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 A씨는 서울 방배동의 한 버스 정류장 인근에 외제 스포츠카를 세워뒀다.


이에 뒤따라오던 마을버스가 비키라는 신호로 경적을 울리자 A씨는 주행중이던 버스 앞을 막고 60대 운전기사를 폭행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이를 본 시민들이 A씨 등 가해자 남녀 두 명을 말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 남녀 두 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과 특가법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버스기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는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10항에 의거 폭행죄보다 더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인사이트OCN '듀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