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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영화 속 분위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호텔 (사진)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일본에 가지 않고도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호텔이 있다.

인사이트길조 호텔 홈페이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일본에 가지 않고도 특유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한 장면을 그대로 현실에 담아놓은 듯한 목조건물은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일본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일본풍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호텔의 사진이 공유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기 가면 센과 치히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영화 속 한 장면 아냐?"라며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길조 호텔 홈페이지


다른 호텔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하는 이곳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료칸 스타일의 '길조 호텔'이다.


길조 호텔은 외관은 물론 호텔의 모든 디자인과 소품을 일본식으로 준비했다.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 일본식 슬리퍼 나막신까지 있어 연인과 함께 특별한 인생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테라스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남한강 뷰가 펼쳐져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iljo_'


길조 호텔에는 각 객실마다 목조 건식 욕조가 있어 하루의 피곤함까지 깔끔히 씻어내릴 수 있다.


이미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된 덕분에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후문이다.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특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길조 호텔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vin._.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