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 사랑해도 부모님이 반대하면 절대 '결혼' 안할거라는 '43세' 장동민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개그맨 장동민은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장동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웬일이니)에서는 족보 상 원수 집안이라서 결혼을 못 하고 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장동민(43)은 "집안의 누군가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가족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하겠다는 '웬일이니'의 세 진행자들과 상반된 의견이었다.
그는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하더라도 처가 댁에 갔을 때 어른들이 '너희 집구석은 아직도 그러냐'라고 계속 말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 장동민은 "지금은 좋아서 죽고 못 살겠지만, 나 같으면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 탁재훈이 "정말 이상형이 나타났는데도 그럴 수 있냐"라고 '기습 질문'을 날렸다.
장동민은 엄청난 노력을 하겠지만 '우리끼리 도망가자!' 식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같이 살려면 축복받아야 좋은 것 같다. 떳떳하게 살고 싶다"라고 소신 있게 의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동민은 전 여자친구가 집착이 너무 심해 헤어졌던 경험도 고백하는 등 자신의 연애사를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