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 킹기훈 생일에 한달 수익 다 털어 루이비통 '목걸이+티셔츠' 선물한 역트

YouTube '역시트레이너형님'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BJ겸 유튜버 역시트레이너형님(역트·문영준)이 킹기훈에게 은혜를 갚았다.

방송 입문을 도와준 킹기훈 생일에 자신의 한 달 치 유튜브 수익을 탈탈 털어 '명품 선물'을 구매한 것.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킹기훈은 잇몸이 만개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역시트레이너형님'에는 "20만 유튜버 수익공개, 킹기훈 생일선물 FLEX"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역시트레이너형님'

역트는 킹기훈의 생일 사흘 전부터 선물을 사기 위해 명품 매장을 찾았다.

그는 "킹기훈의 다이어트 덕분에 20만 유튜버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달 유튜브 수입을 전부 기훈이 생일선물로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역트가 공개한 한 달치 수입은 약 370만원.

킹기훈의 취향에 꼭 맞는 선물을 사고 싶다는 역트의 요청에 퀸가현도 흔쾌히 생일선물 쇼핑에 동행했다. 

YouTube '역시트레이너형님'

역트는 "킹기훈이 케이가 하고 있는 체인 목걸이를 탐냈다고 들었다"며 루이비통에서 236만원짜리 팔찌와 목걸이를 골랐다. 

가현이 "딱 킹기훈 취향"이라며 골라 준 곰돌이 인형이 달린 티셔츠도 구매했다. 티셔츠의 가격은 137만원이었다. 

370만원이 나왔지만 역트는 쿨하게 '일시불'로 결제했다. 그는 선물 고르기를 도와준 가현에게도 샤넬 헤어미스트를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킹기훈의 생일 당일 파티는 조촐하게 진행됐다. 역트와 햄벅, 가현이 함께 자리해 음식을 먹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YouTube '역시트레이너형님'

이날 역트는 킹기훈에게 커다란 루이비통 쇼핑백을 건넸다. 킹기훈은 "아 괜찮은데, 나 명품 이런 거 싫어하는데"라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역트가 직접 포장을 풀어 목걸이와 팔찌를 보여주자 킹기훈의 입은 귀에 걸렸다.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뒤 킹기훈은 "왐마 멋은 있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역트도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쓸 땐 쓰는 모습 멋지다", "사람 챙기는 거 배우고 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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