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일) 하루 424명 발생했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사업장에서의 집단감염까지 잇따르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2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24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1,24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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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01명이었고,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는 경기 186명 서울 118명 대구 20명 부산·인천 각 18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7명이 나와 누적 1,61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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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엿새째 되는 날인 전날(3일),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가 2건 보고됐다"며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사망자는 50대 남성이었고, 두 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이었다. 두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