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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조작에 '메난민' 전부 넘어가 메이플 PC방 점유율 역전한 '로스트아크'

확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메이플스토리가 로스트아크에 PC방 점유율을 역전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성대의 게임방송'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확률 조작 사태에 유저들이 이탈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로스트아크에 PC방 점유율을 역전당했다.


지난 1일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로스트아크는 1단계 올라간 7위(2.32%)를 기록했다.


같은 날 메이플스토리는 점유율이 2.27%까지 하락하며 2단계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점유율 역전 사태는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를 떠나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인사이트게임트릭스


인사이트메이플스토리


앞서 메이플스토리는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부실한 해명으로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


유저들은 트럭 시위, 무과금 운동을 펼쳤으며 일부 유저들은 메이플을 떠나 같은 RPG 게임인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


메이플스토리와 피난민을 합쳐 일명 '메난민'으로 불리는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로스트아크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순식간에 몰려든 유저들로 인해 게임 설치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제1서버인 루페온의 경우에는 대기열이 9000명 넘게 발생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특히 메난민들이 폭풍 현질(?)을 한 덕분에 게임 내 아이템들의 시세가 폭등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국 로스트아크에 점유율 역전 당했네", "제대로 보상 발표 안 하면 더 추락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를 향한 유저들의 반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오는 5일까지 추가 보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