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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도로 마비돼 '실시간 고립' 상태인 강원 양양 고속도로 상황

갑자기 내린 폭설로 강원 영동지역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이 고립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원도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리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1일 도로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에서 북양양 나들목까지 2㎞ 구간에 차량 수백여대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도로 관리당국은 이들 차량을 속초 방면으로 1∼2대씩 통행시키면서 제설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월동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차량이 뒤엉켜 제설과 통행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양양고속도로 실시간


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완전히 꽉 막힌 상태다.


몇 시간째 고속도로 위가 주차장이 되어 버렸으나 눈은 계속 내리고 있다.


한편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2일)까지 평지는 최고 40cm, 산지는 5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현재 영서와 경기 북동부 등 비가 내리던 지역도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기상청은 서울도 밤사이 1cm에서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