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적 3달만에 베스트BJ 된 문월, 축하풍으로만 '27만개' 받고 월수입 1억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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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BJ 문월이 어마어마한 별풍선 수익을 기록했다.

베스트BJ가 된 그는 이날 약 2,700만원상당의 별풍선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26일 문월은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월은 베스트 BJ를 받은 것을 자축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본인의 팔색조 매력을 어필했다. 그의 노력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별풍선도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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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별풍선 순위 / 풍투데이

특히 이날은 문월이 베스트BJ를 받은 날로 이를 축하하는 별풍선이 쏟아졌다. 트위치tv에서 이적한 이후로 꽃길만 걷고 있는 문월은 행복한 듯 시청자들에게 연일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27일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문월이 시청자들에게 받은 별풍선 개수는 27만 268개(약 2,700만원)다.

베스트 BJ가 된 문월은 이 중 70%를 환전해 출금할 수 있다. 즉 문월은 이날 하루 만에 1,900만원 가량을 벌어들인 것이다.

실제 방송 시간이 6시간이 채 안 된다는 걸 가정했을 때 엄청난 수익이다. 방송을 6시간 했다는 가정해도 이날 문월의 시급은 약 31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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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백만 별풍선 순위(22위까지 100만클럽) / 풍투데이

이는 2021년 최저임금 월급(209시간 근무 기준)인 182만 2,480원보다도 128만원가량 많다.

이날 아프리카TV에서 문월보다 별풍선을 많이 받은 BJ는 미숑 단 1명뿐이었다. 항상 별풍선 수익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박가린, 셀리, 안녕난라떼야 등 여캠 BJ들보다도 많은 별풍선을 받아냈다.

이날 27만개의 별풍선을 받으면서 문월은 이번 달 '100만클럽'(별풍선 100만개 이상 받은 BJ를 부르는 말)에도 가입했다. 27일 16시 기준 100만클럽에 속한 BJ는 문월을 포함해 단 22명뿐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문월은 '김태리 닮은꼴' 스트리머로 이름을 알렸다. 이적한 첫날부터 일일 별풍선 15만 667개를 받으며 일일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