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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성공하자 딸에게 피해갈까봐 '구두닦이' 직업 숨겼던 아버지 (영상)

'연중 라이브'의 연예계 대표 효자 효녀 순위에서 아버지의 직업이 창피하지 않다며 당당하게 밝힌 수애가 13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수애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연예계 대표 효자·효녀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했다. 


이날 순위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창피하지 않다고 당당하게 밝힌 수애가 1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MBC '황금어장'에 출연한 수애는 연기하는 이유가 자신의 '가족'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


수애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데뷔를 하자 아버지가 자신의 직업을 숨겼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구두닦이라는 자신의 직업이 딸의 앞길에 방해될까 봐 걱정돼서 감추려 했던 것이다. 


수애는 "저는 공개될 것을 예상했다. 근데 저희 집에서는 그게(아버지의 직업이) 밝혀지면 큰일이 날 것처럼 생각하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효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


인사이트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특히 그는 누구보다 아버지가 제일 성실했다며 존경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애는 아버지 이야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힘든 시간을 함께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그는 성공한 후 부모님에게 집을 사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일화는 그가 지난 2009년 영화 '님은 먼 곳에'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직접 밝혀 알려졌다.


YouTube 'MBC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