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9시 국내 첫 '백신접종' 시작…5266명 모두가 '1호 접종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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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침내 오늘(26일)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1년하고도 37일만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천915곳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총 5266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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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한 제품으로 적정 유통온도가 영상 2~8도로 일반 냉장유통이 가능하다.


따라서 별도 시설을 갖추지 않고 각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배송받아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오전 9시 국내 첫 백신 접종을 받을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다.


현재 식품의약안전처는 임상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종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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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지난 25일 기준 28만9천480명으로, 접종 동의율은 93.7%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자에 모든 관심이 쏠릴 것을 예상해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모두가 1호 접종자라고 밝히기로 결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됐고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접종받고 있는 것"이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순서에 해당하는 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내일(27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는 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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