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전담 변호사가 말하는 연예인이 무조건 '학폭 부인'부터 하고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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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구계에서 시작한 학교 폭력 문제가 '체육계·연예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 선수, 연예인들이 가해자로 지목되며 '학폭투(학교폭력 미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


하지만 대부분 연예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고소 공지를 전하고 있다.


피해자는 넘쳐나는데, 가해자는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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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배우 김동희 / 사진=인사이트


연예계 학교 폭력 논란은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배우 조병규·박혜수·김동희 등 가수 (여자)아이들 수진·스트레이키즈 현진 등 다수가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들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 일부 게시자들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특히 김동희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조치를 나섰고 박혜수 측은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그런데도 또 다른 피해자들의 연쇄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끝없이 부인하는데, 피해자들 증언은 계속해서 쏟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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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들은 이렇게 해석했다. 학교 폭력 사건을 다수 전담해 온 전수민 변호사는 "지금은 (학교 폭력을) 인정한다고 해서 용서 받을 수 있지 않다"고 '노컷뉴스'에 전했다.


배구 선수 등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태처럼 가해자가 즉시 은퇴하고 자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전 변호사는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하니 부인하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문가의 해석에 누리꾼들은 "차라리 사과하는 게 사람답기라도 한 건데", "피해자 생각은 끝까지 안 하는 것 같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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