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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가 직접 밝힌 '육개장' 큰컵·작은컵 맛이 다른 이유

농심 수프 개발 연구팀 윤재원 팀장이 육개장 큰컵과 작은컵에서 나는 맛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농심의 인기 사발면 중 하나인 육개장의 큰 컵과 작은 컵에선 묘한 맛의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가 직접 답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농심 수프 개발 연구팀 윤재원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 팀장은 수프 개발만 24년간 했다며 입사 스토리부터 신제품 조리 과정 등을 세세하게 공개했다.


그러던 중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기도 했던 사안인 육개장 큰 컵과 작은 컵에서 묘한 맛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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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유재석은 "사발면은 (같은 종류인데) 왜 작은 게 더 맛있게 느껴지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윤 팀장은 "작은 컵이 더 오래 물 온도를 유지한다"며 "그렇게 되면 면과 수프에서 나오는 맛의 성분을 더 잘 뽑아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팀장의 말에 제작진은 곧바로 실험에 나섰다. 큰 컵과 작은 컵에  똑같이 물을 붓고 5분간 면이 익길 기다린 뒤 온도계를 이용해 컵라면의 온도를 쟀다.


그 결과 큰 컵의 온도는 50.6이었으며, 작은 컵의 온도는 59.3으로 나왔다.


작은 컵이 온도 유지력이 더 높다는 게 입증됐기는 하지만 방송을 보던 일부 시청자는 "면의 굵기도 다른 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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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