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전통 상점 7곳
천년의 역사가 깃든 도시 '교토'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전통 상점 7곳을 소개한다.
via (좌) ameblo.jp / (우) chidoriyaworld.com
교토의 고즈넉한 거리에는 교토 특산품으로 명성 있는 전통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세대를 이어 전승된 품질 좋은 상품이 가득하다.
거리 곳곳에 늘어선 유서 깊은 전통 상점에서 도시 전체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과 과거의 시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
일본 교토에 가면 놓쳐서는 안 될 '전통적이고 유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7곳을 소개한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고르며 교토의 문화를 만나보자.
1. 카케후다 (Kakefuda)
via .kakefuda.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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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운반하거나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본 전통 보자기 '후로시키(furoshiki)'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스카프, 가방, 도시락보, 테이블보까지 다방면에 활용가능한 실용성 만점인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위치: 교토시 히가시야마 구 히가쇼 지도리 코몬젠 아가루 다카바타케 초 609.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 휴무.
2. 치도리야 (Chidoriya)
chidoriyaworld.com
via foliabeauty.com.hk
일본어로 물떼새를 뜻하는 '치도리'는 교토의 중요한 상징으로, 교토 문화가 깃든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상점이 바로 이곳이다.
동백나무 씨앗 오일을 원료로 만든 헤어제품과 나무빗, 팥비누 등 천연제품을 판매한다.
위치: 교토 사쿄 구 죠도지 카미 미나미다초 65-1.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 오모 (Omo)
via j-cul.com
독특한 형태의 맞춤형 기모노와 허리 부분을 단단하게 여며주는 띠인 오비(기모노 허리끈), 오비지메 등 기모노 관련 아이템을 모두 갖췄다.
일본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지닌 기모노를 재활용하고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들을 개발해 전시 및 판매한다.
위치: 교토시 나카교 구 오시코지 아가루 무로마치 도리.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요일 휴무.
4. 타케자사도 (Takezasado)
via takezasa.co.jp
정기적인 목판 제작 워크숍을 주최하는 상점이다.
볼펜, 책덮개, 손수건 등 일본 목판화인 우키요에를 찍어 문양을 완성한, 섬세하고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잡화를 접할 수 있다.
위치: 교토 시모교 구 아야코지도리 니시노토인 히가시 아이루 신가만자초 737.
영업시간: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요일 휴무.
5. 우라구 (Uragu)
via my-fav.jp
교토의 좁은 골목길 안 깊숙이 위치한 상점으로 메모지, 엽서, 편지지, 달력 등 주로 전통 문양이나 그림을 일러스트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문구점이다.
정성껏 쓴 손편지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위치: 교토 히가시야마 구 미야가와스치 4 초메 297.
영업시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무.
6. 이자와야 (Izawaya)
via izawaya.co.jp
이쑤시개, 물병, 스마트폰 케이스 등 일본 전통 문양이 담긴, 지극히 일본적이면서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아기자기한 제품이 가득하다.
전통방식으로 색을 입혀 드러난 자연스러운 문양이 독특하다.
위치: 교토 히가시야마 구 나카노 초 211-2.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 스즈키 쇼푸도 (Suzuki Shofudo)
via ameblo.jp
일본 각지에서 관광객들도 자주 방문하는 교토에서 유명한 수제 종이 공예점이다. 전통 종이로 만든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조명, 악세서리 상자 등 여러 가지 포장 상자가 전시 및 판매된다.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이 공예와 관련한 정기적인 워크샵을 개최한다.
위치: 교토 주코 구 야냐지노반바 도리 로카쿠 사가루 이즈쓰야 초 209.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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