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현실 100% 반영해 분노 폭발하게 만드는 드라마 5

인사이트Netflix '인간수업'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최근 스포츠·연예계에 학교 폭력 파문이 번지고 있다.


여러 연예인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른바 '학폭투'(학교폭력 미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가해자에게는 지우고 싶은 과거일지 몰라도 피해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다.


"그 많은 학폭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답답한 현실. 오늘은 이 같은 학교 폭력의 실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드라마 5편을 가지고 왔다.


잊지 말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 


1. 인간수업


인사이트Netflix '인간수업'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은 학교폭력·성매매 등 청소년 문제를 현실감 있게 다뤄 호평받았다.


극 중에서 학교 불량 학생 곽기태(남윤수 분)는 친구들에게 각종 심부름을 시키고 악행에 가담하게 하는 등 살벌한 만행을 벌인다.


특히 사물함에 먹물 테러를 하고, 의자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간접적인 괴롭힘까지 일삼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 구해줘


인사이트OCN '구해줘'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피해자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내용이 나온다.


극 중 일진들은 피해 학생 임상진(장유상 분)의 바지를 벗기고 동영상을 찍으려 하는 등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다.


결국 임상진은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며 "여기도 다 똑같아. 어차피 난 벗어날 수 없어"라고 말한 뒤 난간 아래로 뛰어내렸다.


공포에 떨면서도 스스로 비관하는 임상진의 모습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3. 펜트 하우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학교 폭력으로 피해 학생이 식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긴 SBS '펜트하우스2'.


극 중 유제니(진지희 분)가 배로나(김현수 분)를 도왔다는 이유로 친구들은 유제니에게 '식고문'(음식을 강제로 먹게 하는 행위)을 시킨다.


유제니는 친구들이 두려워 눈물을 흘리면서 꾸역꾸역 음식을 먹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학교 2015


인사이트KBS 2TV '학교 2015


KBS 2TV '학교 2015'에서는 학교 폭력의 병폐가 적나라하게 나온다.


극 중 이유비(김소현 분)는 보육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가해자들은 "보육원 출신이라 만만하다"며 달걀이나 밀가루를 던지는 등 만행을 일삼는다.


5. 경이로운 소문


인사이트OCN '경이로운 소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장애를 입은 친구를 괴롭히는 내용이 그려진다.


7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다리에 장애를 입은 고등학생 소문(조병규 분)은 학내 괴롭힘을 당한다.


카운터 입문 후 괴력을 갖게 돼 통쾌한 복수를 하기도 하지만, 장애인 학생들을 향한 괴롭힘 문제는 학교 폭력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며 씁쓸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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