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5000만원 투자해 순식간에 순이익 400만원 번 BJ철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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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가상(암호)화폐에 투자한 철구가 환하게 웃었다.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생방송을 진행해 동시 시청자 약 8만 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코인은 사실상 도박이나 마찬가진데 미성년자 시청자들도 보는 방송에서 코인 방송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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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코인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이슈인 암호화폐 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이날 철구 방송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몰렸다. 이날 방송에서 철구 방송은 시청자 8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보라코인에 도전했다. 보라코인은 콘텐츠 유통과 사용자 활동 촉진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카카오게임즈 웨이투빗의 전체 지분 중 45.8%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제(19일) 오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철구는 보라코인에 약 5천만 원의 금액을 투자해 짧은 시간에 400만 원의 수익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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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의 수익금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지나친 사행성 조장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방송은 재밌는데 제재 안 해도 되는 건지 염려가 된다"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코인이 사람들에게 홍보 아닌 홍보가 되어 '나도 해볼까'라는 욕구를 키울 수 있어 우려된다는 것이었다.

"시청자 연령대의 제한이 없는 만큼 인지도가 큰 BJ가 수만 명이 보는 앞에서 이 같은 방송을 하면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행성 조장 같다", "꼭 도박하는 것 같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급등세를 보이는 코인을 구매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