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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서 '한·중 군주'가 한 여자 두고 싸우는 '로맨스' 드라마 나온다

콘텐츠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올해 제작 예정인 '글로벌 드라마'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소설 '해시의 신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여자를 두고 한국, 중국 군주의 '삼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가 제작된다. 


17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국내에 이어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이 열광할 올해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풀 작가의 히트 웹툰 '무빙', 100일만 살 수 있는 여자와의 로맨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법정 장르 '악마 판사'등 다채로운 드라마가 이목을 끈다. 


그중 '해시의 신루'는 매일 밤 9시, 조선 궁궐 은밀한 곳에서 신비한 여인 해루를 두고 벌이는 한국과 중국 군주의 불꽃 튀는 삼각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해시의 신루'는 누적 조회 수 5천만을 돌파한 윤이수 작가의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윤이수 작가는 지난 2016년도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원작자다.  


그런 윤이수 작가가 원작 집필에 이어 직접 드라마 극본까지 맡는다고 전해 더욱 탄탄한 전개를 예고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 시국과 맞지 않는 드라마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인사이트네이버 웹소설 '해시의 신루'


최근 중국 일각에서 김치, 한복 등 한국 문화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양국이 문화적 거리감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에서 '중국 군주'와 로맨스를 펼치는 드라마의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평가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중국 사람들이 또 고나리질 하는 것 아니냐", "중국 군주 역할은 누가 할 것이냐" 등의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해시의 신루'의 정확한 제작 시기는 정해진바 없다. 


인사이트네이버 웹소설 '해시의 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