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희망친구 기아대책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5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뷰티 솔루션 AJC코스메틱과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국내 무연고 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AJC코스메틱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한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 '2021 Always Hope with Angel'을 통해 마련됐다.
AJC코스메틱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보육 시설에서 살아가는 무연고 아동을 돕고자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Always Hope Angel' 기프트세트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조성했다.
'Always Hope Angel' 기프트 세트는 AJC퍼펙션엔젤크림과 함께 가수 양준일의 캠페인 동참 메시지 카드,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핸드폰톡, 기아대책 기념 굿즈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 희망친구 기아대책
가수 양준일과 곽동현, 개그우먼 김현영은 이번 AJC코스메틱 캠페인에 동참해 무연고 아동 지원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양준일은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고, 세상에 소중하게 온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대책은 후원금 전액을 국내 무연고 아동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심리발달검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AJC 코스메틱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캠페인을 개편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아대책 김태일 사회공헌파트너쉽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양육자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국내 무연고 아동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앞서 기아대책은 지난해 7월에 무연고 아동지원 캠페인 '잇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서울·경기권 내 보육 시설과 연계해 무연고 아동을 위한 생활비와 시설 내 필요 물품 지원, 의료 및 심리발달검사 지원 등 아동들의 경제적, 심리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