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도 송종국과 함께 '가족 모임' 가지며 행복한 시간 보낸 박연수 (사진)

Instagram 'yeonsu040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과 함께한 설 연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숨을 건 부녀의 대결. 골프 잘 모르는 엄마와 아들은 음식탐색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연수가 송종국을 포함해 송지아, 송지욱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송지아가 골프를 치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송종국은 "굿샷, 잘 쳤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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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송종국이 골프에 집중하며 샷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는 "아빠한테 질때마다 동생이랑 아빠한테 뽀뽀 퍼붓는 누나. 스코어가 비슷한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하며 누나 칠때만 되면 시끄럽게 소리내는 지욱"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스크린 골프장에서 가족과 함께한 훈훈한 광경을 전했다.

골프선수를 꿈꾸는 송지아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대결은 결국 아빠의 승리로 끝났다.

박연수는 "결국은 아빠 승. 필드에서는 나한테 안된다며 큰소리치는 1인(지아). 골프선수인데 아빠한테 지다니...은근 기분나쁜 1인(엄마). 아빠가 이겨서 좋아하는 거 티내는(지욱). 밥값내기였음에 불구하고 결제해주신 송남매 아버님 감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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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연수는 "아무 것도 할수없는 요즘, 우리 넷은 설날 연휴 오랜만에 함께 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뿌듯한 연휴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연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까지 함께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그래요. 과거는 과거일뿐 그 마음 박수보내요. 시간은 물처럼 흐르죠. 네식구 행복 기대할게요", "송남매랑 아버님까지 부모로서 두분의 역할이 참 이뻐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키우고 있다. 송지아와 송지욱 남매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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