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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오늘(15일)부터 PC방 24시간 이용 가능

오늘부터 2주간 전국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등 업종(약 48만곳)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15일)부터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된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생계 어려움이 심화돼 거리두기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등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인사이트영화 '조작된 도시'


이와 더불어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스탠딩 공연장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그간 밤 9시까지였지만, 1시간 더 연장되는 것. 


비수도권은 식당, 카페, 체육시설, 노래방, 파티룸 등 업종(약 52만곳)이 방역수칙 준수하에 영업 제한 조치가 해제돼 시간 제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종교활동의 경우 수도권은 좌석 수 기준 또는 수용인원 20% 이내, 비수도권은 30% 이내에서 대면 행사를 열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를 어기면 감염병예빵법에 따라 한 사람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의 완화된 거리두기 정책을 두고 일부 자영업자들은 "충분하지 않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대부분은 일단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겠다"며 반기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