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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말 바꾼 조두팔, 유튜브 복귀···남친 흔적은 모두 가려

데이트폭력 피해를 주장하다 돌연 입장을 번복한 조두팔이 유튜브에 복귀했다.

인사이트YouTube '조두팔'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데이트폭력 피해를 주장하다 돌연 입장을 번복한 조두팔이 유튜브에 복귀했다.


그가 SNS에 연인의 데이트폭력을 폭로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 일주일 만이다. 다만 새로 올린 영상에서도 남자친구와 관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14일 조두팔은 유튜브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두팔은 간단한 요리를 선보이고는, 밥을 차려 먹는다. 그는 쉬는 동안 근황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털어놓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조두팔'


조두팔은 쉬는 동안 살이 많이 쪘다고 고백했다. 몸무게가 40kg대까지 근접했으나, 최근 다이어트를 쉬면서 53kg까지 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살이 조금 쪘다. 미칠 것 같다"며 "밥은 항상 반끼를 먹어야 한다", "천천히 먹으려면 한 스무번 정도는 씹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별말 없이 밥을 먹다 식사가 끝나자 방송을 마쳤다. 영상 내내 남자친구를 언급한 내용은 없었다.


다만 그의 SNS에는 더 이상 남자친구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14일 오후 기준 인스타그램에도 남자친구와 관련된 게시물은 모두 삭제돼 있다. 유튜브에서는 남자친구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일부 비공개된 것으로 나타난다.



인사이트YouTube '조두팔'


조두팔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었다.


그는 당시 "그 사람은 내가 폭력을 제일 싫어하고 어렸을 때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말할 때마다 나에게 폭력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튿날 다시 글을 올려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손찌검과 폭력 관련된 일은 우리의 불의로 인해 오해가 생겼던 거다. 데이트 폭력에 관련된 건 일절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또 "많은 오해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는 서로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잠깐 떨어져 있는 걸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YouTube '조두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