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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거리두기 완화되자마자 '에버랜드' 몰려와 설 연휴 즐긴 시민들

설 연휴에도 많은 시민이 코로나19를 피해 귀경 대신 '집콕'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설 연휴에도 많은 시민이 코로나19를 피해 귀경 대신 '집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적잖은 시민이 연휴의 끝물을 즐기러 에버랜드로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셋째 날인 지난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에버랜드 현 상황을 찍은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많은 손님이 모여 북적이는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수많은 고객이 시계탑 앞에서 다닥다닥 붙어 빼곡하게 줄을 서 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초미세먼지까지 심각했으나, 일부 고객은 턱스크만 한 채 대기 줄에 서 있었다.


또한 에버랜드의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과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캡처 사진에 따르면 인기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기본 50분을 대기해야 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의 경우에는 70분까지 기다려야 했다. 인파가 어느 정도 몰렸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362명으로 여전히 300명대 규모를 유지했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3,19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