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다는 점쟁이 말 듣고 '큰 산사태' 나기 직전 회사 이전한 '아이유 소속사' (영상)
'셀러브리티'로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이유의 과거 천운이 따라 산사태를 피할 수 있었던 과거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아이유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신곡 '셀러브리티'로 3주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큰 관심에 힘입어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 천운이 도운 아이유에 대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가수 연습생 출신 여행작가 맹지나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Gina Everywhere'을 통해 '아이유는 국민가수가 될 운명이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고 밝힌 맹지나 씨는 "아이유가 잘 되고 나서 들은 이야기다"라며 신통방통한 '썰'을 풀었다.
사연에 따르면 아이유가 속해있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속사 일이 처음이었고, 불안한 마음에 신점을 보러 갔다.
소속사에 신인만 있을 뿐, 유명한 가수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소속사 대표는 점 집을 찾아가 회사가 잘 될 것 같냐고 물었고 역술가는 "국민 가수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술가는 "국민 가수가 나오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이사를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일을 기억하고 있던 대표는 아이유가 '좋은 날'을 발매하고 '빵' 뜨자 허겁지겁 짐을 쌌다.
당시 아이유도 갑자기 소속사가 이전된다는 소식에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놀랍게도 이사하는 것은 하늘이 도운 일이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이사하고 한 달 후 그곳에서 큰 산사태가 일어났다. 기존의 회사 건물을 아예 쓸어버릴 정도의 큰 산사태였다.
기존 소속사 건물 지하에 녹음실이 있었는데, 만약 당시 사람이 있었다면 흙이 지하에 전부 차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이사가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 했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여러 매체가 아이유 소속사의 옛 건물이 산사태로 심하게 훼손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맹지나 씨는 "진짜 신기하지 않나요? 이 무당 번호를 알고 싶다. 확실히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거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그 점 집 어디냐", "역시 아이유니까 천운이 따라준다", "소름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