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광고]

트위터, Z세대 타겟의 마케팅 성지된 이유

트위터가 언택트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Z세대의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언택트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Z세대. 15세부터 24세까지 아우르는 이 세대의 소비엔 다소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바로 구매에 앞서 제품의 후기나 비용을 알아보는 데 SNS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 그렇다면 Z세대는 어떤 SNS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또 신뢰하고 있을까. 


인사이트트위터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5∼39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SNS별 이용 행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Z세대의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한 SNS는 바로 트위터였다.


이용자 다수가 구매에 앞서 제품을 트위터에 검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에 대한 신뢰도 역시 매우 높았다.


인사이트트위터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트위터는 개성이 강한 Z세대에서 이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트위터를 쓰는 목적으로는 정보 탐색을 꼽는 이용자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구매 리뷰' 검색에 트위터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75%의 이용자가 구매 전 트위터에 검색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키워드 검색'을 통해 긍정적·부정적 후기 등 경험자의 솔직한 리뷰를 탐색한다고 응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직접 리뷰를 작성하는 이용자도 많다고 한다. 이용자의 57.5%가 리뷰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고, 주로 '구매 인증(80.8%)'을 하는 식이라고 한다. 추천 글이나 객관적 의견을 담은 트윗도 활발한 편이다.


이용자 상당수는 작가나 창작자의 게시물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가·창작자 게시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일반인·친구·지인 계정(33.5%) 순이었다.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Z세대의 특징이 트위터의 '관심사 기반'이라는 특성을 만나 취향·취미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트위터


이번 조사에서 트위터는 이용자별 접속 빈도와 이용 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약 60%에 달하는 트위터 주 이용자가 하루 10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48.5%가 일 3시간 이상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트위터 헤비 유저(트위터 이용 시간 상위 33.3%)와 헤비 업로더(일평균 트윗량 3~5회 이상)의 향후 트위터 이용 의향은 각각 96.6%, 96.2%에 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특히 Z세대의 4명 중 1명(23.6%)은 SNS를 평일에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이용하는 헤비 유저로 나타났으며, Z세대가 SNS 게시물을 더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이용자의 경우, 타인의 게시물에 마음 표시(56.8%), 댓글 확인(36.5%)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공유(32.4%)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보다 2배 이상 높았다. (☞ 조사결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