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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이 '뒷광고 논란' 때 삭제한 영상 다시 올리겠다고 말하는 이유

양팡이 복귀한지 10일 만에 '영상 재업로드'를 선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뒷광고+주작(做作)+거짓해명' 논란으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던 양팡(양은지).


그가 복귀한지 10일 만에 '영상 재업로드'를 선언했다. 삭제했던 과거 영상을 다시 복구시키겠다는 뜻이다.


이에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은 "돈 욕심 너무 부린다"라고 지적하고 나섰고, 양팡은 논란에 다시 해명을 내놨다.


지난 9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팡 YangPang'에 업로드한 영상에 댓글 하나를 고정했다.

댓글이 고정된 영상의 제목은 '( 속보 ) 양팡 응급실 ... avi'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양팡 YangPang'


양팡은 "옛날 영상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한번 풀어볼까.....yo"라고 댓글을 달았고, 직접 고정했다.


현재 양팡 채널에 업로르 돼있는 영상은 7개. 이는 모두 복귀를 선언한 뒤에 올라온 영상이다. 과거 영상은 없다.


삭제된 영상은 총 2,384개. 총 조회수가 14억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지난해 8월 중순 논란 당시 최초에는 비공개 설정만 했지만 "복귀각을 잰다"는 지적이 나온 뒤 삭제됐다.


인사이트최초에는 영상이 비공개 처리만 돼 총조회수가 모두 나와 있었다. / YouTube '양팡 YangPang'


양팡은 이때 삭제했던 영상을 다시 올리겠다고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그는 "팬들이 원해서"라고 했다. "옛날 영상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한 점을 보면 팬들이 직접 DM을 보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그 댓글에 달린 대댓글을 보면 팬들은 과거 영상 재업로드를 원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양팡의 댓글에 달리는 대댓글 / YouTube '양팡 YangPang'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은 갈리고 있다. 뻔뻔하게 다시 활동하는 것도 문제인데, 과거 영상으로 다시 돈을 벌려는 것은 '시청자 기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은퇴했다가 복귀한 쯔양도 옛 영상을 재업로드했으니 양팡도 문제될 게 없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