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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노' 예은이를 일으켜준 단 한마디 (영상)

앞을 볼 수 없음에도 10여 년의 세월 동안 단 한시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던 한 소녀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via 롯데엔터테인먼트 / NAVER tvcast

앞을 볼 수 없음에도 10여 년의 세월 동안 단 한시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던 한 소녀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는 시각장애를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이라는 예은 양이 피아노를 처음 만난 건 세 살 때였다. 예은양은 태어나면서부터 앞을 볼 수 없어 소리만 듣고 피아노를 쳐왔다.

 

그렇게 피아노와 우정을 쌓은지 어느덧 10년이 된 예은 양은 "꿈이 무엇이느냐"는 말에는 "세상을 비추게 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예은 양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예은 양을 가르쳐준 담임 선생님들과 피아노, 바이올린 선생님들이 늘 예은 양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던 것이다. 

 

선생님들을 떠올리며 직접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는 예은 양은 "멋진 음악가가 될게요"라며 선생님들과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예은 양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via 롯데엔터테인먼트 / NAVER tvcas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