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경찰, 파출소 창고서 '목'에 총상 입은채 발견
충북 진천 경찰 간부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충북 진천 경찰 간부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해당 경찰 간부는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4일 진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께 초평파출소 A(52) 경위가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동료 경찰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 경위는 파출소 뒤편 빈 컨테이너에서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A 경위는 사고 발생 26분 전인 오후 4시 6분께 혼자서 컨테이너로 들어갔다.
이후 순찰을 나가려는 동료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동료 경찰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A 경위는 구조대에 의해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자신을 쏜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