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찰 30억 보유설' 도는 BJ 킴성태가 꼽은 여자친구의 5가지 조건

BJ 킴성태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일명 '배그 대통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J 킴성태(김성태)가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인터넷 방송으로 수십억이 넘는 막대한 재산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의 여자가 되는 조건은 조금(?) 까다로웠다.

지난 2일 킴성태는 철구와 함께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킴성태는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말했다. 그전에도 몇 번 이상형을 알리긴 했지만 구체적인 조건을 언급한 건 처음이었다.

YouTube '킴성태TV'

그의 이상형이 되기 위한 조건은 총 5개였다. 우선 피부가 하얗고 일반인이어야 한다.

몸매와 얼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모와 몸매는 물론 피부색까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는 소리다.

나아가 특히 그가 중요하게 꼽은 건 자신만의 '직업'을 가졌는지 여부였다. 그는 자기만의 직업을 가진 프리랜서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상형을 가만히 듣고 있던 철구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이래서 BJ들이 안 된다. BJ들이 더럽게(?) 눈만 높다"고 말하며 대놓고 킴성태의 이상형 조건을 지적했다.

YouTube '킴성태TV'

이에 킴성태는 "아니다. 돈은 꼭 안 많아도 된다. 이런 이상형을 찾으려고 내가 방송을 열심히 하는 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시청자들 역시 철구가 보인 반응과 비슷하게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다. 피부는 하얀데, 예쁘고 몸매 좋고 또 자기만의 직업이 있는 돈 많은 여자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그런 여자는 킴성태를 안 만나지"라며 짓궂게 말하기도 했다.

다만 재산과 인기 모두 많은 그가 여러 조건을 요구하는 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아프리카TV

팬들 사이에서 '현금 30억원 보유설'까지 돌 정도로 많은 재산을 축적할 능력이 있는 만큼 그에 부합하는 이상형을 찾는 게 무엇이 문제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킴성태는 아프리카TV BJ들 중에서도 '탑' 수준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킴성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별풍선을 총 655만 2,017개 받았고 수수료 20%를 제외하고 총 5억 2,416만 1,360원을 수령했다. 

여기에 구독자 100만을 넘는 유튜브 채널의 월별 예측 수익은 최대 약 3,800만원. 예상 연 수익은 최대 약 4억 6천만원이다. 

여기에 배너광고 수익 등을 합치면 연간 10억원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료 BJ 봉준과 박사장 등이 과거 한 방송에서 킴성태의 통장 자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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