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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여사친' 김지민과 50살까지 혼자면 '결혼하자' 예약 걸어놨다"

방송인 허경환이 '여사친' 김지민과 결혼을 약속한 비화를 털어놨다.

인사이트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허경환이 '여사친' 김지민과 결혼을 약속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허경환에게 김지민과 9년 뒤 결혼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비하인스 스토리를 물었다. 


김원희는 "이미 사귀는 사이 아니냐"며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에 허경환은 "꽃거지 콩트할 때 '우리 50살까지 결혼 못하면 나랑 결혼하자'라고 했다. 그런데 50살이 다가오고 있어서 불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원희가 "김지민 씨 어느 부분이 좋았냐"고 돌직구를 날리자 허경환은 "정확하게 좋다고 한 적은 없다"며 철벽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언제까지 혼자일지 몰라 서로에게 예약을 걸어뒀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대본에 없던 얘기가 나오니까 당황스럽다"며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인사이트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